2025. 11. 08
가라토시장에서 스시 먹방! 참치 노텐・가마토라・오토로가 너무 맛있었다
가라토시장에서 스시 먹방! 바다를 보며 즐기는 절품 미식




시모노세키의 가라토시장(唐戸市場) 에 다녀왔어요!
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시장으로, 그 자리에서 스시를 사서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예요.
날씨가 좋은 날에는 반짝이는 바다 덕분에 풍경이 정말 멋져요.
바닷바람을 느끼며 먹는 스시는 몇 배나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.
가라토시장의 추천 스시 네타는 참치 노텐・가마토라・오토로!






가게마다 네타(스시 재료)가 크고 두껍고 정말 신선했어요.
특히 참치 노텐(머리살), 가마토라(턱살), 오토로(대뱃살) 는 기름이 녹아내릴 듯 부드러웠어요.
오토로가 담백하게 느껴질 정도로 노텐과 가마토라는 진한 풍미였습니다.
추천받은 시마아지(줄전갱이) 도 감칠맛이 살아있어 추가로 하나 더 사 먹었어요.
다양한 스시를 골라 먹는 재미도!








가라토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스시가 진열되어 있어요.
우니(성게), 이쿠라(연어알), 새우, 아나고(붕장어), 복어 등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지는 비주얼이에요.
직원이 집게로 스시를 집어주는 방식이라 어떤 걸 고를지 고민하는 것도 재미있어요.
줄이 길면 조금 서두르게 되지만, 그것도 시장 특유의 활기라 재밌었어요. 😊
가라토시장 미식은 스시뿐만 아니라 후쿠된장국과 새우튀김도 절품


스시뿐 아니라 후쿠(복어)된장국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.
복어 살이 듬뿍 들어 있고, 된장의 깊은 맛이 정말 좋았어요.
새우튀김도 속이 꽉 차 있고 탱탱한 식감!
타르타르 소스와의 조합이 완벽했어요.
시장 안의 스시집과 식당에서도 식사 가능


가라토시장 안에는 포장 판매뿐 아니라
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스시집과 식당도 있어요.
시장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하는 것도 좋고,
밖의 벤치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것도 정말 기분 좋아요.
가라토시장 혼잡도|금요일 방문 후기



제가 간 날은 금요일이었는데,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.
가게마다 줄이 있었고, 주말에는 더 붐빈다고 해요.
가능하면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.
오후 3시쯤에는 문 닫는 가게도 많지만,그때쯤에는 할인된 스시를 살 수도 있어요.
아침 일찍 가면 한결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아요.
하카타에서 약 1시간|신칸센・전철・페리로 이동
하카타역에서 출발해도 의외로 금방 도착해요.
・【신칸센】하카타 → 고쿠라
・【전철】고쿠라 → 모지코
・【페리】모지코 → 가라토시장
페리에서 보는 풍경도 멋지고, 짧은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.
전철로만 가면 약 50분, 신칸센을 이용하면 15분 정도로 훨씬 빨라요.
주차장도 있어서 차로 가는 것도 좋아요. 비 오는 날엔 차 안에서 먹는 것도 괜찮아요.
포케후타도 있어요! 포켓몬 팬에게 추천






모지코역과 가라토시장에는 포켓몬 디자인의 맨홀 포케후타가 있어요.
가라토시장 근처에는 엠페르트, 모지코에는 가디안(사나이트) 이 있습니다.
11월 7일부터 포켓몬GO 스탬프 랠리도 시작했는데,
11월 8일 기준으로는 규슈·오키나와 지역만 진행 중이라
가라토시장의 엠페르트 포케후타는 아직 참여할 수 없었어요 😅
마무리
신선한 스시를 바로 먹을 수 있는 가라토시장은
미식과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어요.
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스시는 정말 특별했고,
하카타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딱 좋았습니다.
다음엔 아침 일찍 가서 다른 네타도 먹어보고 싶어요!
- 점포명
- 가라토시장 (唐戸市場)
- 영업시간
- ·토요일 10:00–15:00 / 일·공휴일 8:00–15:00
- 지역
- 山口県下関市
- 주소
-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가라토초 5-50

